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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방정치라고는 하지만 그야말로 이것이 지금 청양의 현실이구나 하는 일들이 단 하루 만에 벌어졌습니다.
바로 지난 11일 시작된 제168회 청양군의회 임시회 중 12일 군수에 대한 질의 답변이 있었던 하루의 일입니다.
먼저 산동, 산서 갈등의 시한폭탄과도 같은 청양고의 인문반 설치 문제와 관련해 포문을 연 이기성 의원과
지난 7일 청양군청 월례회의를 통해 공식 사과했던 김시환 군수의 폭행사건을 또 다시 거론하며 날선 비판을 거듭한 심우성 의원,
그리고 그러한 비판을 참지 못하고 묘한 뉘앙스의 발언을 내뱉은 김시환 군수, 여기에 임영환 기획감사실장의 의회 경시 태도가 더해져 청양발전을 위한 임시의회가 아닌 당사자들 간의 감정싸움밖에 되지 않는 아주 익숙한 그림들이 펼쳐졌습니다.
[이기성 의원 발언 영상]
청양정산고의 존,폐문제가 청양고의 인문반 설치에 달렸다는 이기성 의원의 발언과 더 이상 산서지역을 교육의 변방으로 둘 수 없다는 인문반 추진단체간의 갈등은 이미 오래전 일이지만 이젠 미룰 수도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현명한 협의로 하나 된 청양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심우성 의원 발언 영상]
화면에 보시다시피 군수를 대상으로 한 심우성 의원의 질의에 군수의 답변이 없었기 때문에 심우성 의원은 대신 임영환 기획감사실장에게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여기서 임실장이 말한 “공무원조직 내부의 일이기 때문에 내부에서 끝난 일은 끝난 것이다”라는 말이 옳은 생각일까요?
군수는 청양군민 한명 한명이 도보로 차량으로 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빨간 도장을 찍어 선출한 군민의 대표입니다.
주민들에 의해 선출된 군민의 대표는 언제 어느 곳에 있던 대표는 대표입니다.
이러한 군수를 공무원조직 내라고 표현하는 건 그야말로 시대에 뒤떨어진 관선군수 시절의 사상을 아직도 갖고 있는듯합니다.
또한 기획실장 본인이 사건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굳이 질문하는 의원에게 억지 주장을 폄으로써 심기를 더욱 불편케 만드는 건 결국 조직의 수장인 군수에게 화살이 날아가게 만드는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김시환 군수의 말 끼어들기 영상]
거론할 가치, 배후, 양심 김군수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 부분의 해석은 군민 여러분들의 생각에 달려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청양의 발전과 양심, 그리고 화합으로 가는 길에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져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해외 토픽감으로 비유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던진 심우성 의원도 이를 참지 못하고 결코 본인에게 도움 안되는 발언을 하고 만 김시환 군수,
사실에 입각한 영상은 계속 됩니다. 청양군민의 판단은 현명할 것입니다.
[군수 답변서 관련 이기성 의원 발언 영상]
집행부과 의회간 협력과 상호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은 바로 기획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168회 뿐만 아니라 매회 임시회던 사무감사던 시작부터 의회의 심기를 일단 건드려 놓고 시작하는 집행부. 그 속에 그 역할을 충실히 하는 기획실이 있습니다.
질의가 늦어서 답변서를 전달 못했다고 하지만 군수가 들고 읽은 것은 무엇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러한 자료공유 문제는 비단 의회뿐 아니라 언론사 기자들과도 불편했던 기억이 많이 있습니다.
숨기고 싶은 것이 있는지 아니면 종이가 부족한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의회를 속된말로 껌으로 보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부디 청양군의회 의원님들께서 분발해서 정당한 대우와 떳떳한 의회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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