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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청양군내 각 관광지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지난달 28일 정식 준공식을 마친 천장호 출렁다리에는 주말동안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청양군 관광지 중 단일장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린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박난 천장호 출렁다리, 그러나 실속은 없었습니다.
미처 예상치 못했던 관광객 수에 여기저기 문제점이 발생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나왔습니다.
주말 이틀간의 천장호 출렁다리 보시겠습니다.
(스케치 영상)
(출렁다리 스케치, 인터뷰)
화면에 보시다시피 출렁다리가 끊어질 정도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그러나 이 많은 인파를 맞는 것은 달랑 출렁다리 하나였습니다. 그 외의 어느 것도 관광지로써의 면모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자료영상 : 주차난, 쓰레기천지)
관광객들이 가장 불편해했던 것은 바로 주차문제입니다.
이날 몰려든 차량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공용 주차장을 순식간에 매웠고 급경사로 위험천만한 천장호 집입도로 양끝을 가득 매웠고, 그것도 부족해 칠갑산 휴게소 주차장까지 매웠습니다.
칠갑산 휴게소는 밀려드는 출렁다리 방문 차량으로 영업에 막대한 지장이 있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차를 관리하는 사람은 교통정리와는 경험이 무관한 환경보호과 직원 혼자 나와 있었고 몰려드는 차량이 뒤엉키는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의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급기야 경찰의 투입으로 진정되기는 했으나 이미 관광객들의 불만은 시작된 후였습니다. 출렁다리 “하나 보자고 이 고생을 해야 하나”라는 시민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자료영상 : 주차전쟁)
또 하나의 문제는 쓰레기 처리 문제와 잡상인 대책입니다.
관광객들은 출렁다리로 진입하는 잔디광장 입구부터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쓰레기를 먼저 구경하고 가야 했습니다.
잔디광장에서는 여기저기 삽겹살을 굽는 등, 취사행위가 벌어지고 이들의 냄새가 입구부터 번져 나왔습니다.
출렁다리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저기 쓰레기가 널부러져 있고 이를 버릴 쓰레기통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리 건너 호랑이와 용상 주위는 방치된 조각 잔해물과 도구 등이 사진촬영을 위해 조각상까지 올라가는 관광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합니다.
이는 하루속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여기에 잡상인 문제는 향후 지역 주민들의 수익사업이 이곳에 접목되기 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서야 할 문제입니다.
앞으로 이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 이어질 경우 수많은 노점이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문제는 본격적으로 지역주민의 수익사업을 적용시킬 때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할 사업과 청양의 주변 명소로 유인하는 대책이 상당히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현재 천장호 출렁다리에서 지역 주민이나, 관이나 수익을 내고 있는 곳은 식당 한곳뿐입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심각하게 검토하고 빠른 대책을 수립해야할 사안입니다.
주말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출렁다리 하나 빼고는 할 것이 없다”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는 관광의 특성상 먹고 마시고 쉴 수 있는 공간의 부재와 장시간 체류의 목적을 주지 못하고 단 20~30분 만에 떠나 버리는 너무나 실속 없는 아까운 부분들입니다.
장기적인 계획도 중요하겠지만 지금의 유명세를 이용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과 임시의 시설물을 설치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틀에 박힌 청양관광지 안내보다 청양 구석구석 자리 잡고 있는 체험마을과 농장 등 현재 성행하고 있는 관광, 휴양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천장호를 찾는 관광객들을 이처럼 허망하게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억을 들여서 만들어 놨습니다. 준공만 해놨다고 끝이 아닙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인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만 모인다고 그것이 대박은 아닙니다. 이런 관광자원을 이용해 어느 특정의 분류가 아닌 청양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효자 사업으로 빠른 진화가 있기를 관계하는 분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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